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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자금 활용 농촌지원”…당정,안정기금 설치키로

전인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27 14:22

수정 2014.11.06 12:08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27일 국회에서 ‘농업 농촌 종합대책’ 관련 협의회를 열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시장개방에 대비, 민간자금을 활용한 ‘농촌사회안정기금’을 설치하기로 했다.

당정은 또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지원을 현금 대신 식료구매권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하는 한편, 수익금에 따라 미곡종합처리장과 농민이 이익을 나눠갖는 ‘쌀 수탁판매제도’와 정부와 농민이 함께 출자하는 공동펀드 개념인 ‘쌀 자조금제도’ 등도 중·장기적으로 도입키로 했다.


당정은 이와 함께 국내과실 대표 브랜드를 육성하고 우수축산물 브랜드 80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키로 했으며 정부의 ‘농업 119조 투·융자 프로그램’도 전면 재검토해 지원 규모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 morning@fnnews.com 전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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