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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코드 영상산업 ‘출사표’,‘와이스톤’ 자회사 편입…주가도 상승세

전용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27 14:22

수정 2014.11.06 12:07



음원전문회사인 블루코드테크놀러지가 영상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27일 블루코드는 총 20억원을 투자해 영상제작 및 연예매니지먼트사 와이스톤의 지분을 100% 보유해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공시했다. 와이스톤에는 탤런트 황인영과 영화배우 조여정, 베이비복스 출신의 배우 김이지, 개그맨 박명수 등 20여명의 연예인이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블루코드의 주가는 장중 한때 6.43% 오르는 강세를 보이며 전일보다 2.89% 상승한 6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에 지난 1월 말 3410원까지 떨어졌던 블루코드의 주가는 한달 만에 폭락전 수준까지 회복됐다.

블루코드 강대석 대표는 “사업영역을 음악에서 영상 영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한 것”이며 “올해 와이스톤이 매출 100억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5년 블루코드는 양질의 음원콘텐츠를 기획, 생산하기 위해 도레미미디어, 두리스타, 오스카이엔티를 계열화했으며 디지털음원유통사업부는 온·오프 유통영역 확대를 추진해 자체 사이트 뮤즈(www.muz.co.kr)와 다음, 싸이월드, 야후 등의 온라인 포털과 30여개의 전문채널과 제휴를 맺고 음원을 유통하고 있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 배경음악 서비스도 3000여 개의 매장에 공급하고 있다.
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에 5개 음악채널을 공급하는 뮤직시티미디어는 올해 지상파DMB 음악채널공급까지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courage@fnnews.com 전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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