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행정·지자체

[공직자 재산변동]산업자원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28 14:22

수정 2014.11.06 12:07



산업자원부의 재산공개 대상 1급 이상 공직자 10명중 9명의 재산이 지난해보다 증가했고 이중 4명은 1억원 이상 늘었다.

또 10명중7명의 재산은 10억원을 넘었다.

지난 달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1급 이상 공직자 재산변동 내역에 따르면 이희범 전 장관(현 무역협회 회장)의 재산은 본인과 배우자의 예금증가 등으로 전년보다 4707만7000원 늘어난 11억9738만3000원이었다.


조환익 전 1차관(퇴임)은 14억911만1000원, 이원걸 2차관은 11억6119만1000원, 허범도 차관보는 11억9896만1000원, 이재훈 무역투자실장은 13억3127만3000원, 정준석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은 11억201만원, 김혜원 기술표준원장은 20억8418만5000원 등으로 10억원을 넘는 재산을 신고했다.

전년과 비교해 늘어난 재산 규모는 조 전차관이 자녀의 분양권 획득 등으로 1억1535만4000원, 이 차관이 저축·보장성보험 추가 등록 등으로 1억292만7000원, 허 차관보가 배우자 예금증가 등으로 1억1018만4000원, 정 상임위원이 배우자 소유 토지가액 재산정 등으로 1억5654만7000원에 이르러 4명의 재산이 1억원 이상 증가했다.


한편 특허청장으로 재직하다 1월 산자부 1차관으로 임명된 김종갑 차관은 배우자가 14억2764만8000원 상당의 토지를 상속받는 등의 이유로 재산이 전년보다 15억7275만7000원 증가한 24억8746만5000원이었다.


/ dikim@fnnews.com 김홍재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