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주택건설·건축허가 지난달 소폭 늘었다

정훈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28 14:22

수정 2014.11.06 12:06



올해 1월중 주택건설 실적과 건축허가 면적이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지난달 주택건설실적은 3만1000가구로 지난해 1월보다 1.4% 늘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6% 감소한 데 비해 지방은 12.5%가 증가했다.

지난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던 서울지역 아파트 건설실적은 1069가구로 186.6%가 늘어 모처럼 활기를 띠었고 다가구 및 다세대 주택 건설물량도 크게 늘었다.

전용면적별로는 전용 18∼25.7평 이하가 58.3%, 25.7평 초과 29.1%, 18평 이하 12.6% 각각 늘었고 부문별로는 공공부문은 61.5% 감소, 민간은 24.4% 증가했다.

같은 달 건축허가 면적은 862만2000㎡로 2.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2% 감소, 지방은 18.8% 늘었다.


용도별로는 상업용(17.3%), 공업용(16.4%), 교육·사회용(17.8%) 등의 증가폭이 컸고 주거용은 0.1% 줄었다.

반면 착공면적은 401만6000㎡로 25.1%가 줄었다.
수도권과 지방의 감소율이 각각 32.3%, 17.4%였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