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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플랜트 설계자 대거 확보…인도에 글로벌센터 설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3.01 14:22

수정 2014.11.06 12:05



삼성엔지니어링이 동종업계 중 처음으로 인도에 ‘글로벌 엔지니어링 센터’를 설립, 플랜트 설계인력의 글로벌 소싱을 추진해 국제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를 통해 본사와 지역간 시너지를 높이고 수주 거점을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삼성엔지니어링은 경영혁신 2기(2006∼2008년)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올해 화공플랜트부문에서 정유사업을 확대하고 호주, 인도네시아에서 액화천연가스(LNG)사업의 진입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1일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인도의 주요 도시 중 한 곳에 ‘글로벌 엔지니어링센터(현지법인)’를 처음으로 설립하고 오는 6월까지 현지 플랜트 설계 인력을 100여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립지역은 뉴델리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5년후인 2010년에는 이를 500명까지 늘려 설계 능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현지법인 설립은 글로벌 사업 수행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사전 작업의 하나다. 이처럼 삼성엔지니어링이 글로벌소싱 강화에 나선 것은 인도내 우수 정보기술(IT) 인력을 엔지니어로 육성, 화공플랜트부문에서 신흥시장으로 부상한 인도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인도 뿐 아니라 전 세계 수주 확대를 위한 설계 인력의 육성센터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조1000억원, 2조1000억원이던 매출액과 수주잔고를 2008년 각각 2조8000억원, 3억90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매출액을 2배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플랜트 설계 인력의 확보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연주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최근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전세계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는 만큼 글로벌 경영 체제가 경쟁력의 원천”이라고 강조하며 “철저한 현지 기반을 통해 현지화, 글로벌화 수준을 세계 일류로 만들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밖에 삼성엔지니어링은 경영혁신 2기(2006∼2008년)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올해 화공플랜트부문에서 정유 사업을 확대하고 호주, 인도네시아 등에서 LNG 사업의 진입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플랜트 및 환경사업부문에서도 해외 사업 수행능력을 선진 수준으로 끌어 올려 중국, 동남아시아, 유럽연합(EU) 등의 해외사업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세계적인 기업들의 엔지니어링 센터가 위치한 인도에 삼성엔지니어링도 뛰어들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을 본격화하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 hwani9@fnnews.com 서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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