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시공·영업사원도 유니폼 입는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3.01 14:22

수정 2014.11.06 12:05



소비자 신뢰확보를 위한 ‘유니폼’ 착용 바람이 기업에 불고 있다.

건자재 전문업체인 동화기업은 최근 시공사원들에게 지급할 유니폼 패션쇼를 열었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영업사원 및 시공사원 전문가 교육 과정을 업계 최초로 개설했다. 아울러 시공사원들에 대해서는 근무복(복장, 모자 등)과 패용물(명찰, 공구함 등)을 통일시켜 일반 소비자에게 마루전문가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동화기업이 이처럼 유니폼을 지급하게 된 것은 보통 마루 시공을 맡는 시공사원들은 평상복을 입거나 속옷(러닝)을 걸친 채 작업을 할 경우 고객의 신뢰를 얻기 힘들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동화기업은 이같은 유니폼 착용 전략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어 이달부터 대대적인 시공사원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제지는 업계 최초로 대리점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유니폼을 지급하고 대리점망을 확대하는 작업을 추진중이다. 유니폼에는 최근 선보인 신규 브랜드 ‘하이퍼CC’가 큼지막하게 인쇄될 전망이다.
프리마케터(FM)라 불리는 이들 영업사원을 통합 관리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한국제지는 유니폼 지급을 통해 자사 브랜드 인지도 확대는 물론 고객에 대한 신뢰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 국내 모 제지업체도 영업사원에 유니폼을 지급해 현장 마케팅 강화와 고객 신뢰를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유니폼에 대한 일선 직원들의 인식이 호의적이지 않아 실패했다.

/ jjack3@fnnews.com 조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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