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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국내 카드사용액 감소…작년 4분기 9% 줄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3.02 14:23

수정 2014.11.06 12:03



지난해 4·4분기 외국인들의 한국내 카드 사용액이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으며 특히 미국인 여행객의 카드 사용액이 20% 줄어들었다는 조사 결과가 제시됐다.

2일 비자카드의 ‘해외발급 카드의 국내 사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중 해외발급 비자카드의 한국내 사용금액은 3억100만달러(약 2925억1700만원)로 전년 동기 대비 9% 정도 감소했다.

국내에서 비자카드 사용액이 많은 나라는 일본, 미국, 홍콩, 대만, 영국 순이었으며 이들 국가에서 온 여행객들의 카드 사용액이 전체 사용액의 약 77%를 차지했다.

반면 일본인들의 같은 기간 한국내 카드 사용액은 1억1682만2117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 미국인들의 카드 사용액은 8474만9116달러로 무려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자카드측은 이에 대해 일본인들의 경우 몇년간 지속됐던 ‘욘사마’ 열풍이 점차 수그러들고 있는 것과 엔화 약세 등이, 미국인들은 주한미군 철수로 인한 미군과 미군 직계가족들의 감소, 달러화의 약세 등이 각각 감소의 배경이 됐을 것으로 분석했다.

외국인들이 카드를 가장 많이 사용한 곳은 일반 소매점으로 전체의 34%를 차지했으며 숙박(28%), 교통(9%) 순으로 조사됐다.
외국인 여행객들의 거래 건당 평균단가는 178달러였으며 카자흐스탄 여행객의 거래 건당 평균단가가 532달러로 가장 높았다.

/ sunysb@fnnews.com 장승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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