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보유한 기업은행 주식의 매각실무를 담당할 우선협상주간사로 JP모건-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 메릴린치,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4개사가 선정됐다.
그러나 기업은행의 주가가 정부의 매각가격 예상치를 크게 밑돌고 있어 당장 매각이 이뤄지기는 힘들 전망이다.
정부는 기업은행 매각을 위한 주간사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서면평가 등을 거쳐 심사를 벌인 결과 JP모건-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 등 이들 4개사를 우선협상주간사로 최종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정부는 향후 이들 4개사와 업무수행조건 등을 협의해 계약을 체결, 주간사단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주간사단과 협의해 다각적인 매각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증시상황이나 주가 추이를 봐서 올해 중 적절한 때 매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게 된다.
현재 정부는 기업은행 총발행주식의 51.0%(산업은행 12.5%, 수출입은행 3.2% 제외)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15.7%인 7190만주를 주당 1만7900원에 매각해 1조2844억원의 매각수입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현재 기업은행 주식은 주당 1만6000원선으로 정부가 예상한 1만7900원보다 2000원가량 밑돌고 있어 당장 매각이 이뤄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 ykyi@fnnews.com 이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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