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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북미에 첫 WCDMA폰 수출

양형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3.05 14:35

수정 2014.11.06 12:00



삼성전자가 북미시장에 최초로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휴대폰을 대량 수출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최대 유럽형 이동통신(GSM)사업자인 싱귤러 와이어리스에 WCDMA폰(SGH-ZX10)을 공급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달부터 북미시장 최초로 WCDMA서비스를 시작하는 싱귤러 와이어리스는 삼성전자의 WCDMA폰(ZX10)을 신규 서비스의 첫 제품으로 선보이게 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04년 12월에 미국 버라이즌에 북미 최초로 EV-DO폰을 공급했고 2005년 11월에는 스프린트에도 첫 3G EV-DO폰을 공급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공급하는 WCDMA폰(ZX10)은 실시간 동영상 통화를 비롯해 회전형 130만화소 카메라, 캠코더, MP3 플레이어, 외장메모리 등 첨단 기능을 두루 갖췄다.


아울러 이 제품은 전 세계의 모든 GSM 주파수를 지원하는 쿼드밴드(Quad Band)를 적용해 유럽, 미국, 아시아 등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의 GSM 사용국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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