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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수령액 4월부터 2.7% 인상



오는 4월부터 노령연금, 장애연금 등 국민연금 수급자의 연금 수령액이 평균 2.7%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통계청이 고시하는 전국 소비자물가 변동률을 반영, 노령연금 136만명, 장애연금 5만명, 유족연금 25만명 등 국민연금 수급자 166만명의 연금 수령액을 4월부터 평균 2.7% 인상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매달 50만원의 연금을 받던 수급자는 다음달부터 51만3500원을 받게 된다.

또 연금 수급자의 배우자와 자녀, 부모 등 부양가족에게 지급되는 금액도 늘어난다. 배우자가 있으면 현재 연간 19만760원에서 19만5910원으로, 자녀·부모가 있으면 12만7170원에서 13만600원으로 각각 늘어난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 연금을 받는 신규 수급자 24만명도 가입 기간 중 물가와 소득상승분 등을 반영한 연금을 수령하게 된다. 예를 들어 지난 88년에 월 100만원의 소득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냈을 경우 현재의 소득재평가율 4.183에 맞춰 418만3000원의 소득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낸 것으로 인정돼 연금 수급액도 그만큼 늘어난다.

한편, 복지부는 매년 국민연금심의위의 심의를 거쳐 국민에게 국민연금 조정액을 고시하고 이를 그해 4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적용하고 있다.

/ ck7024@fnnews.com 홍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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