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을 시작한 지 3년여 만인 지난해 울트라마라톤 국가대표 상비군에 전격 발탁된 현대자동차 품질관리부의 김광복씨(46)가 최근 개최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경신해 화제다.
5일 현대차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5∼26일 대만에서 개최된 ‘국제울트라마라톤연맹(IAU) 24시간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33.522㎞를 기록하며 세계 9위에 올랐다. 울트라마라톤대회는 일반적으로 주어진 시간에 어느 정도의 거리를 달릴 수 있는가를 견주는 시간주 대회와 일정한 거리를 달리는 데 걸리는 시간으로 비교하는 거리주 대회로 구분된다.
김씨가 달성한 이 기록은 울트라마라톤 한국 신기록이자(종전 한국기록 230.8㎞) 이번 대회 동양권 참가선수 가운데 4위에 해당하는 좋은 성적. 또 지난해 한국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이 우승했을 때 세웠던 226.5㎞를 무려 7㎞나 경신했다. 김씨와 함께 이번 대회에 참가했던 같은 회사 의장3부에 근무하는 전성하씨(41)도 220.683㎞를 달려 24위를 기록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