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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동안 가장 멀리간 사나이…현대차 김광복씨 울트라마라톤 한국신기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3.05 14:35

수정 2014.11.06 11:59



마라톤을 시작한 지 3년여 만인 지난해 울트라마라톤 국가대표 상비군에 전격 발탁된 현대자동차 품질관리부의 김광복씨(46)가 최근 개최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경신해 화제다.

5일 현대차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5∼26일 대만에서 개최된 ‘국제울트라마라톤연맹(IAU) 24시간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33.522㎞를 기록하며 세계 9위에 올랐다. 울트라마라톤대회는 일반적으로 주어진 시간에 어느 정도의 거리를 달릴 수 있는가를 견주는 시간주 대회와 일정한 거리를 달리는 데 걸리는 시간으로 비교하는 거리주 대회로 구분된다.


김씨가 달성한 이 기록은 울트라마라톤 한국 신기록이자(종전 한국기록 230.8㎞) 이번 대회 동양권 참가선수 가운데 4위에 해당하는 좋은 성적. 또 지난해 한국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이 우승했을 때 세웠던 226.5㎞를 무려 7㎞나 경신했다. 김씨와 함께 이번 대회에 참가했던 같은 회사 의장3부에 근무하는 전성하씨(41)도 220.683㎞를 달려 24위를 기록했다.

김광복씨는 “지난해 국가대표 발탁 이후 매일 거주지인 울산 동구 화정동에서 직장인 북구 양정동 현대자동차까지 10여㎞를 뛰면서 출퇴근을 해왔고 주말엔 회사에서 호계, 매곡을 거처 경주 양남까지 꾸준히 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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