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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가전 구입 선호도 영상가전 1위…테크노마트 설문



혼수가전 중에서 구입 선호도 1위는 영상가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테크노마트가 지난달 17일부터 7일간 올 봄 결혼 예정인 남녀 각각 250명(총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235명(47%)이 영상가전에 가장 많은 비용을 쓴다고 답했다.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PS2 등 정보기술(IT)·엔터테인먼트 기기를 선호한다는 대답도 48명(10%)으로 나타나 지난해 10명(4%)에 불과하던 것이 5배 정도로 대폭 늘었다. 반면 주방가전은 192명(38%)으로 지난해 242명(54.1%)보다 16.1% 하락했다. 이와 함께 맞벌이로 인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식기세척기와 건강 가전인 공기청정기의 선호도가 크게 늘어난 것도 주목할 만한 변화다.


혼수가전 구매 예상비용은 500만원대로 응답한 예비부부가 지난해 163명(32.6%)에서 264명(52.8%)으로 20% 이상 증가했다. 600만원대 이상도 57명(11.4%)으로 지난해 36명(7.2%)에 비해 4.2% 늘었다.

테크노마트 박상후 홍보팀장은 “지난해 혼수시즌에는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과 액정표시장치(LCD) TV의 가격이 턱없이 높아 구입을 꺼렸으나 올해 들어 가격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서 고급 디지털 TV가 인기혼수품목으로 자리잡게 됐다”며 “또 월드컵을 앞두고 대형 디지털 TV를 구입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도 영상가전 인기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 padet80@fnnews.com 박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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