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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지방선거 후보 여성신청자 3.7%그쳐



한나라당이 지난 3일 마감한 5·31 지방선거 공모 결과 여성 신청자는 전체의 3.7%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허태열 사무총장이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한 공모현황에 따르면 광역단체장 지원자 가운데 여성은 경기지사 후보에 도전한 김영선·전재희 의원 2명에 불과했다.

또 기초단체장에는 13명,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에 각각 53명과 137명이 신청해 총 205명이 공모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이하 신청자는 전체의 36%였다.


부문별 경쟁률은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이 각각 2.7대 1과 3.0대 1을 기록했고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의 경우 그보다는 낮은 2.2대 1과 1.8대 1로 전체 경쟁률은 2.4대 1이었다.

한나라당은 향후 공천 심사가 본격 진행됨에 따라 김태환 사무부총장을 실장으로 하는 ‘지방선거 클린상황실’을 당내에 운영하는 한편, 김재원 기획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클린공천 감찰단’을 발족해 공천과 관련된 민원과 고발 및 인지 사건에 대한 신속한 조사와 사후 조치를 담당토록 했다.

한나라당은 이와 함께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공석중인 호남 등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위원장 선출을 위한 조직강화특위를 이날 중 본격 가동키로 했다.

/ grammi@fnnews.com 안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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