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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운북단지 민자개발사업 해외기업 17곳 투자 타진



인천 영종도에 17개 외국기업이 투자의향을 비쳤다.

7일 인천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인천시 영종도 운북동 일대 복합레저단지에 민간 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5개국에서 17개의 외국투자사들이 투자의사를 밝혔다.

운북복합레저단지 조성사업 참가의향서는 미국과 중국, 홍콩, 독일, 영국계 투자회사 17곳이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코암타운인터내셔널과 이코제스트아시아㈜, GDI 등 9곳으로 가장 많았다.

홍콩은 리포그룹 등 3개사, 중국도 대련화흥기업집단 유한공사 등 3개사가 의향서를 제출했다.

유럽계에서는 독일의 도이체방크 자회사인 도이치자산관리회사와 인천대교를 건설할 영국의 아멕사가 참가의사를 밝혔다.

이들 투자사들은 국내 건설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오는 31일까지 사업계획서와 함께 사업신청서를 제출하게 되며 인천도개공은 다음달 중에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운북단지 개발면적 83만평 가운데 주택건설용지 17만4000여평, 상업·업무시설용지 8만8000평, 관광시설용지 6만6000평, 공공시설용지 42만평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관광시설용지에는 위락시설 3만5000평과 숙박시설 2만7000평, 문화시설 4000평 규모를 첨단시설과 문화테마가 어우러진 시설로 조성된다.

상업?업무시설에는 멀티플렉스, 아트홀 등을 갖춘 쇼핑몰과 웰리스센터, 엔터테인먼트 몰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주거시설용지에는 아파트를 비롯한 단독주택형 주거시설 등 다양한 형태로 조성되며 빌리지 형태의 단독주택과 업무용 주상복합시설이 함께 건설된다.

나머지 20만여평은 상업시설 및 외국인학교, 주거시설 등으로 인천도개공이 직접 조성할 예정이다.

운북 복합레저단지는 오는 6월께 착공, 2008년말 완공한다.

/ dikim@fnnews.com 김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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