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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협 김명기 상무 아름다운 퇴장,31년간 업계 발전 최선



한국증권업계와 30여년을 함께 해온 한국증권업협회 김명기 상무(58?사진)가 아름다운 퇴장을 했다.

김상무는 지난 74년 8월 증협 공채 3기로 입사해 31년간 회원업무부, 증권홍보실, 장외시장관리실, 심리부 등을 두루 거치면서 퇴임 전까지 증권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협회의 맏형 역할을 해왔다.

지난 3일 황건호 증협 회장 등 임원진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퇴임식을 가진 김상무는 증협에 근무하면서 증권전문인력 자격제도를 개방하고 재무위험관리사 시험을 신규 실시하는 등 증권시장 저변확대 및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했다. 또 지난해 금융권 최초로 시장의 투명성, 공정성 강화를 위한 사이버 증권교육을 자율적으로 실시해 2만2000명을 교육시켰다.

특히, 지난해 5월 투자자교육협의회 설립을 통해 퇴임 전까지도 투자자 교육에 헌신해 왔다. 증권업계 발전을 위해 애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96년 재정경제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상무는 지난 3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한 퇴임사에서 “증시가 네자릿수에서 안정되고 우리 협회가 여러가지 모습으로 증권업계를 주도해 긍정적으로 인식되는 시점에서 박수를 받으며 떠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증시에 대한 사랑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또 “회원사들에 대한 서비스는 이제 유관기관간의 단순한 경쟁이 아닌 협회의 생존이 걸린 문제”라면서 대고객 서비스를 후배들에게 거듭 강조했다.

한편,김명기 상무의 후임으로는 현재 이사부장 5명 가운데 한명이 선출될 전망이다.

/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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