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액 30억원 미만을 사유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서원아이앤비가 대주주 횡령소식에 주가가 급락했다.
서원아이앤비는 7일 정상용 대표이사 겸 최대주주가 회사자금 56억원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 검찰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회사측이 지난해 4월1일 민 모씨에게 55억원을 대여한 후 같은 해 6월23일 이자를 포함 56억원을 회수했다. 그러나 당시 구조조정업무를 총괄하던 정대표가 이를 횡령했다는 것이다. 횡령한 금액은 자산양수대금 40억원을 포함해 영업양수대금 14억5000만원, 기타 1억5000만원 등 총 56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사건조사 및 대책마련을 위해 긴급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대표를 횡령혐의로 검찰에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원아이앤비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전 아이빌소프트 이사를 지낸 김지태씨를 새 대표로 선임했다.
한편 이날 주가는 전일보다 14.89% 하락한 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 kmh@fnnews.com 김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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