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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SE “NICE”…상장 첫날 주가25%↑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상장 첫날 25% 급등하며 뉴욕증시에 화려하게 입성했다고 AP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SE그룹은 이날 15.75달러 오른 80달러로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126억달러를 넘어서며 나스닥 시가총액(34억달러)의 약 4배에 이르렀다. 주식 거래량은 1800만주가 넘어 합병 전 아키펠라고 하루 평균 거래량의 36배에 달했다. 미국 최대 전자거래네트워크(ECN)인 아키펠라고는 지난해 12월 NYSE와 합병키로 승인한 바 있다.

AP통신은 NYSE 주식거래가 활기를 띠면서 앞으로 선물거래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다른 증권거래업체에 대한 인수합병(M&A)도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존 테인 NYSE 최고경영자(CEO)와 마셜 카터 회장은 상장 기념으로 NYSE 주식을 합병 전 아키펠라고 전날 종가인 64.25달러보다 높은 주당 67달러에 맨 처음 매입했다.

존 테인 CEO는 “기분이 좋다”면서 “이제 주주들에게 NYSE가 실제 그만한 가치가 있음을 증명해야 할 차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플로어에서 주식을 직접 사고파는 스페셜리스트가 더 많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며 “2700개 업체 주식이 여기서 거래되지만 원활히 거래가 이루어지는 업체는 수백개 업체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상장 첫날 주가가 폭등하면서 1366명의 NYSE 회원들이 각각 100만달러 이상 차익을 얻게 됐다. 이들은 아키펠라고와 합병당시 8만177주의 주식을 배정받았으며 30만달러의 현금과 7만571달러를 배당금으로 받았다.

/ cameye@fnnews.com 김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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