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동서발전등 5곳 최우수 윤리기업 선정

김홍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3.09 14:36

수정 2014.11.06 11:53



한국동서발전(공기업)을 비롯, 현대오일뱅크(제조업), 우리은행(금융서비스), 신세계(도소매업), 포스코건설(건설업) 등이 지난해 분야별 최우수 윤리경영기업으로 선정됐다.

산업자원부는 지난해 12월∼올해 2월까지 46개 공기업과 220개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한 ‘2005년도 주요기업의 윤리경영 실태조사’ 결과 10점 만점에 공기업은 7.86점, 민간기업은 6.65점으로 전년대비 각각 14.7%, 8% 개선됐다고 9일 밝혔다.

첫 조사가 이뤄진 지난 2003년부터 공기업은 6.58점(2003년)→6.86점(2004년)→7.86점(2005년), 민간기업은 6.06점→6.15점→6.65점 등으로 윤리경영 수준이 꾸준히 향상됐다.


공기업 부문에서는 9.35점을 기록한 한국동서발전이, 민간기업 중에는 현대오일뱅크(8.93점·제조업), 우리은행(8.89점·금융 서비스), 신세계(8.09점·도소매업), 포스코건설(8.28점·건설업) 등이 분야별 최우수 윤리경영기업으로 평가됐다.

윤리경영 수준은 공기업이 7.74점, 민간기업이 6.44점으로 공기업이 20%가량 높게 나타났다.
정부 차원의 윤리경영 조사 및 공무원의 청렴유지 등을 위한 행동강령 등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 hjkim@fnnews.com 김홍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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