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한신평정보,살까 말까…불투명한 성장성에도 배당은 여전히 매력적



‘한신평정보는 계륵?’

한국신용평가정보가 성장성은 불투명하지만 배당은 매력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즉 새롭게 매입하기엔 뭔가 모자라고, 팔자니 아쉽다는 것이다. 때문에 1만9000원 안팎에서 한달째 횡보+를 보이는 주가가 본격 반등하기는 힘들 전망이다.

9일 코스닥시장에서 한신평정보는 전일보다 0.53%(100원) 오른 1만8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증권사의 분석보고서가 나와 거래량은 평소보다 2배 이상 많은 4만5000주가 거래됐지만 주가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다. 이는 모처럼 발간된 보고서가 뜨뜻미지근한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한화증권은 한신평정보가 실질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채권추심뿐 아니라 다른 사업부문에서도 특별히 성장성이 높아질 만한 요인을 발견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크레딧뷰로(개인정보) 부문은 비교적 성장동력이 크다고 판단되지만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고 19개 금융기관이 공동 설립한 KCB라는 경쟁자의 출현에 대한 우려도 있어 높은 점수를 주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배당 성향이 50% 이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구경희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한신평정보가 비록 성장성은 둔화되고 있지만 탄탄한 입지로 안정적인 영업상태가 장기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4.8∼5.3% 정도의 매력적인 수준의 배당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도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 courage@fnnews.com 전용기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