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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전문 코스관리자 키운다…삼성에버랜드-경상대 협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3.10 14:36

수정 2014.11.06 11:52



삼성에버랜드(대표이사 박노빈)와 경상대학교(총장 조무제)가 지난 9일 국내 최초로 ‘골프장 코스관리자 육성과정(STEP과정)’ 개설을 위한 산-학 교육협정을 체결함으로써 관광·리조트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골프장관리 전문인력을 기업과 대학이 협력하여 육성하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 교육과정에서 삼성에버랜드는 오랜 경험으로 축적된 현장 지식을 학생들에게 전달함과 동시에 현장 실습·인턴십 등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 중에서 채용 기준에 충족한 학생에 한해 채용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경상대는 선발된 학생들에게 해외연수 및 장학금 지급에 있어 우선적 기회를 부여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선발은 경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학과 성적과 어학 능력이 뛰어난 학생이 우선 선발된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3학년 때 골프장 관리, 코스 설계, 잔디 관리, 조경 관리 및 서비스 마인드에 대한 이론 교육을 받게 되고 4학년 때는 현장에서 실습을 통한 실전 위주 교육이 실시된다. 또한 삼성에버랜드와 경상대는 향후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 중국 베이징임업대학교, 쓰촨농업대학교와도 협력해 이 과정을 한·미·중 3개국의 공동 골프장 잔디교육전문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삼성에버랜드 골프문화사업부장 최상진 전무는 경상대에서 가진 체결식에서 “이 과정은 기업의 현장 경험과 대학의 이론 교육을 통해 소규모 우수 정예 인력을 육성함으로써 21세기 대한민국 골프산업을 책임질 핵심인력 육성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대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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