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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IT기업-하나로텔레콤]‘TV포털’로 유비쿼터스 선도



‘유비쿼터스 시대 맞아 미디어 회사로 변신.’

하나로텔레콤은 통신 혁명을 이끌 유비쿼터스 시대를 맞아 네트워크 기반의 ‘세일즈&마케팅 및 종합 미디어’ 기업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하나로텔레콤이 미디어 회사로 변신을 시도하는 것은 지속적인 성장 동력의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기존 네트워크 기반의 360만 가입자에게 저비용으로 경쟁이 없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하나로텔레콤은 최근 종합미디어 회사로 변신을 이끌 TV포털을 선보였다. 오랜기간 준비해왔던 TV포털 및 T커머스 사업을 올해 하반기 중점 사업으로 내세운 것이다. 이를 위해 셋톱박스 기술을 가진 셀런TV도 인수했다.

하나로텔레콤이 올해 내세운 5대 경영목표 중 우선을 꼽으라면 두루넷과의 통합 시너지다. 이미 두루넷 통합으로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해 영업 및 유통망 조직을 대폭 강화했다. 이에 따라 새로 맞은 두루넷 고객과 기존 하나로 고객을 위해 신규 결합 서비스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하나로텔레콤의 올해 TV포털과 두루넷과의 통합 시너지에 대한 성공 여부가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척도가 될 전망이다.

■지능화된 양방향, 맞춤형 서비스 ‘TV포털’ 첫 선

TV포털 서비스의 핵심은 이용자 중심의 편리한 서비스다.

지능형 양방향과 맞춤형 서비스를 갖춘 똑똑한 TV라도 이용이 불편하거나 어렵다면 빛 좋은 개살구다. 기존 홈네트워크 기반의 주문형비디어(VOD) 서비스가 실패한 요인도 콘텐츠 부족과 함께 이용자가 쉽게 사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나로텔레콤은 TV포털에서 영화, 드라마, 교육, 웰빙, 취미, 게임(플래시), 음악(노래방), 커뮤니티(멀티미디어 앨범서비스), 커뮤니케이션(SMS, MMS), T커머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오는 7월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하나로텔레콤이 추구하는 TV포털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소비자 스스로가 직접 만든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는 채널 환경을 만들었다.

하나로텔레콤 박종훈 전무는 “예를 들어 붉은 악마들이 모여 만든 채널과 순복음 교회 신자들이 모여 만드는 채널 등으로 소비자가 각자 채널을 만들 수 있어 수백개의 채널이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나로텔레콤은 TV포털 상용화를 위해 셀런TV의 지분 65%를 인수한 것을 비롯해 올해 총 18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올해 안에 20만∼25만 가입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하나된 마음으로 두루 행복하게’

“하나된 마음으로 두루 행복하게 더 좋은 소식만 전해주겠습니다.” 하나로텔레콤에 전화를 걸면 배경음악과 함께 흘러 나오는 말이다.


하나로텔레콤은 두루넷과의 합병으로 초고속망 임대 비용 절감과 네트워크 통합, 공동 마케팅 전개를 통해 향후 4년간 3600억원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될 뿐만 아니라 360만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기반으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특히 두루넷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시내전화와의 저렴한 번들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두루넷 고객에 대한 전화 번들 서비스 확대와 함께 ‘하나포스 보이스 팩’, ‘하나포스 005팩’ 등 신규 결합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초고속인터넷과 연계해 전화사업의 성장 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mindom@fnnews.com 박민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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