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성 국세청장은 10일 “투기감시 활동에 만전을 기하라”고 말했다.
이청장은 이날 중부지방국세청 산하 성남세무서와 수원세무서를 방문,“이달말 판교신도시 분양과 관련해 분당?용인 등 인근지역의 집값 상승이 우려된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청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판교분양에 대해 일반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투기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거래감시 활동을 철저히하는 등 투기관리대책을 준비중이며 이달 말 판교 분양과 맞물려 관련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분당?용인 지역의 아파트들은 거래는 거의 없는데도 호가만 계속해서 오르고 있어 시장가격 왜곡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 달에는 분당과 용인(수지)가 2%가 넘는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내집마련정보사의 한 관계자는 “최근 용인·분당지역의 아파트는 거래가 거의 없는 상태인데도 가격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면서 “집을 팔려고 내놓은 사람들이 다시 물량을 들여가는 등 매매는 중단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판교분양이 시작되면 매매물량은 더욱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 nanverni@fnnews.com 오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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