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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츠,코리아엔터 인수 추진…‘마파도’ 제작사로 콘텐츠 보강

전용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3.14 14:37

수정 2014.11.06 11:48



이노츠가 ‘마파도’를 제작한 영화제작사 코리아엔터테인먼트 인수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월 영화제작사 LJ필름을 인수,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뛰어든 이노츠는 콘텐츠의 다양화를 위해 코리아엔터테인먼트를 추가 인수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주가는 한류우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쏟아졌던 차익매물이 이날도 이어지며 전일보다 5.24% 하락한 3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98년에 설립된 코리아엔터테인먼트는 김하늘, 권상우 주연인 ‘동갑내기 과외하기’를 개봉하면서 흥행에 성공한 이후 ‘맹부삼천지교’, ‘마파도’, ‘싸움의기술’ 등의 흥행성 영화를 제작해오고 있고 최근에는 한석규 주연의 ‘구타유발자들’을 제작, 오는 5월 경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노츠 관계자는 “코리아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게 되면 기존에 인수했던 LJ필름의 예술성 강한 영화에 코리아엔터테인먼트의 흥행위주 영화 제작라인을 보강하게 돼 훨씬 더 강한 제작파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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