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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9억2000만달러 ABS발행,美현지업체 HMFC

강문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3.15 14:37

수정 2014.11.06 11:48



현대자동차의 미국 현지 할부금융회사인 HMFC는 15일(현지시간) 미화 9억2000만달러 상당의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ABS 발행은 미국 증권관리위원회 등록을 통한 공모발행으로 한국 기업이 미국에서 발행한 ABS로는 최대 규모다. JP모건, 도이치은행이 공동주간사, ABN암로, 뱅크 오브 아메리카, 씨티은행이 공동간사를 맡았다.


HMFC의 ABS는 평균 만기 3개월의 단기채권부터 평균 만기 31개월의 장기채권까지 총 7가지 만기 채권으로 구성됐다. 최고신용등급 'AAA'를 획득한 HMFC의 ABS는 평균 스프레드 0.08%포인트, 전체 평균금리 5.27% 수준의 저금리로 발행됐다.
HMFC는 이번 계약 체결로 조달한 자금을 미국내 현대차의 판매활동 지원과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신규고객 할부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 njsub@fnnews.com 노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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