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정통부 5개 본부-3개 단으로 개편

김병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3.15 14:37

수정 2014.11.06 11:48



정보통신부는 기존 실·국 체계를 5개 본부·3개단으로 개편키로 했다.

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보통신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을 마련, 행정자치부에 제출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조직개펀은 노준형 장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가 끝나는 22일 이후∼4월초에 이뤄질 계획이다.

개편안에 따르면 5개본부는 ▲정책홍보관리본부 ▲통신방송정책본부 ▲정보통신산업본부 ▲미래정보전략본부 ▲정보통신협력본부로, 3개단은 ▲전파방송기획단 ▲소프트웨어진흥단 ▲정보보호기획단으로 편성된다. 총무과는 총무팀으로 바뀌며 차관 밑에 감사관 1인을 두게 된다.

통신방송정책본부는 통신과 방송 융합추세에 대비하기 위해 통신방송정책의 연계성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정보통신진흥국과 전파방송정책국을 통신방송정책본부(본부장 2급 또는 3급)와 전파방송기획단(단장 2급 또는 3급)으로 개편하는 것이 골자다.


정보통신산업본부(본부장 2급 또는 3급)는 기존 정보통신정책국이 바뀌는 것으로 정보통신정책과 국내 소프트웨어산업육성 기능을 분리해 소프트웨어진흥단(단장 2급 또는 3급)을 산하에 설치한다.

미래정보전략본부(본부장 1급)는 예전 정보화기획실이 바뀐 것으로 국가사회 정보화 촉진에 관한 정책의 종합과 조정, 미래사회 이슈에 대한 정보통신 대응전략 수립 등의 업무를 맡는다.


또 정보화기획실내 정보기반보호심의관(단장 2급 또는 3급)은 정보보호기획단으로 바뀐다.

기존의 정보통신협력국은 정보통신협력본부(본부장 2급 또는 3급)로 바꿔 정보화 및 정보통신관련 국제협력정책을 총괄하게 된다.


정통부 관계자는 “급변하는 정보통신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을 성과중심의 유연한 조직으로 개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호 IT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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