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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보험료 인상안 확정 보험株 상승 가속페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3.15 14:37

수정 2014.11.06 09:44



손해보험주들이 자동차 보험료 인상안 확정으로 주가 상승행진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번 보험료 인상이 지난해 말 사상최고치 수준까지 치솟은 자동차보험 손해율로 인한 수익성 악화 우려를 말끔히 씻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5일 코스피시장에서 보험업종 지수는 전일보다 435.15포인트(3.86%) 오른 1만1695.47포인트로 마감하며 전체 업종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다.

현대해상이 6.00%나 급등한 데 이어 동부화재(4.88%), 삼성화재(3.66%), LG화재(3.17%), 신동아화재(2.88%) 등 메리츠화재와 쌍용화재(우)의 보합을 제외하고는 모든 종목이 일제히 오름세를 기록했다.
4월부터 각 업체별로 3∼5%대의 보험료를 인상하게 됨에 따라 손해율 감소와 함께 보험사들의 실적도 뚜렷하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동양종금증권 최종원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수익개선으로 인한 보험주 상승은 이번 보험료 인상 계기로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자동차 보험 손해율 상승 굴레를 벗어나 뚜렷한 실적 개선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삼성증권 장효선 애널리스트는 “1월 큰 폭의 손해율 개선으로 불확실했던 보험료 인상이 확인되면서 보험주에 큰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특히 연간 8조5000억원 수준의 자동차보험료 규모를 감안하면 보험료 인상이 손보사의 영업수지에 미치는 영향은 4000억원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고 평가했다.

/ shs@fnnews.com 신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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