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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도심공항터미널 문닫아,수요부진에 운영중단…뒤늦게 알려져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에 위치한 도심공항터미널이 최근 폐쇄됐다.

건설교통부는 반포동 센트럴시티 도심공항터미널을 운영해 온 센트럴시티측이 수요부진으로 운영중단 의사를 밝힘에 따라 지난 8일 공항시설에서 폐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센트럴시티 도심공항터미널은 2002년 2월 문을 열었지만 이용객이 많지 않아 대한항공이 지난해 7월,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카운터를 철수시켜 사실상 운영이 중단돼 왔다.


지난 2004년 5월 김포공항 국제선 2청사에 설치됐던 도심공항터미널이 운영을 중단한 데 이어 센트럴시티내 공항터미널이 폐쇄됨에 따라 도심공항터미널은 삼성동 코엑스 한 곳만 남게 됐다.

건교부 관계자는 “센트럴시티 공항터미널은 최근 하루 이용객이 80명 수준에 그치는 등 수요가 부족해 공항시설 지정을 해제했다”며 “그러나 공항 리무진 버스가 인근을 경유하기 때문에 공항 이용에는 불편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당초 공항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도심공항터미널을 도입해 출국심사와 발권, 수화물 처리 등 각종 공항 업무 절차를 처리하도록 했지만 공항이용료 감면 혜택 등이 폐지되면서 이용자가 크게 줄었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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