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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부회장,“삼성 사회환원 8천억 사용처 곧 윤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3.22 14:39

수정 2014.11.06 09:09



삼성그룹이 사회에 헌납한 8000원의 사용에 관한 원칙이 곧 드러날 것이라고 이학수 전략기획실장(부회장)은 밝혔다.

또 이부회장은 삼성의 옴부즈맨 역할을 하게 될 '삼성을 지켜보는 모임'에 관해 "현재 (결성을 위한 준비가)진행 중이며 금명 간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부회장은 22일 서울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열린 삼성법률봉사단 창단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8000억원의 용처와 운용주체 등에 관해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부회장은 그러나 "(논의를) 우리가 주도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 밝혀 정부와 시민사회 등이 8000억원의 용처 등에 관해 논의를 이끌어주기를 희망했다.

한편 서민들에게 무료로 법률상담 지원을 하게 될 삼성그룹의 법률봉사단이 22일 개소식과 함께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상의회관에서 열린 삼성봉사단 창단식에는 이학수 삼성전략기획실장(부회장), 김순택 삼성SDI사장, 이수창 삼성화재 사장, 이종왕 삼성 법무실고문 등 삼성전략기획위원회 위원들과 이해진 삼성사회봉사단 단장, 각 계열사 법무팀 변호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또 이준범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도 참석해 법률봉사단의 출범을 축하했다.

서우정 삼성법률봉사단장(부사장)은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법을 모르기 때문에 법의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서민들에게 무료 법률봉사 활동을 전개해 서민들의 정당한 권리가 적법절차에 의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삼성은 효율적인 법률봉사를 위해 법무실의 여남구 변호사(상무)를 법률봉사단의 책임임원으로, 삼성전자 소속의 우영돈 변호사를 전담변호사로 각각 임명하는 한편 상의회관에 사무국을 설치해 체계적인 법률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박찬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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