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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명예회복…분식 고백전 주가 탈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3.23 14:39

수정 2014.11.06 09:01



효성이 지난 2월 말 과거 분식회계 고백 전의 주가를 회복했다.

분식회계 자진공시가 오히려 투명성 제고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한 증시전문가들의 전망이 그대로 들어맞고 있는 셈이다.

23일 효성은 전일보다 4.50% 상승한 1만6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세는 중국내 변압기 생산업체를 인수, 중국 송배전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고 공시했기 때문이다.

이날 상승으로 효성의 주가는 지난달 23일 5년간 1525억4500만원의 손실을 누락해 왔다고 밝힌 이전 수준까지 회복됐다.

당시 1만5000∼1만6000원에서 횡보하던 주가는 분식회계 공시 직후 1만3100원까지 급락했었다.

우리투자증권 김영진 애널리스트는 “당시 효성이 과거 회계처리 오류를 자진공시한 것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이나 투명성 제고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메리츠증권 유영국 애널리스트는 “나올 악재는 이미 다 나왔고 중기적 실적 전망 또한 향상될 것으로 예상돼 저점 매수를 노려볼 만한 시기”라고 말했다.

/ courage@fnnews.com 전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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