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노조,GS칼텍스 임금교섭 사측에 일괄위임



GS칼텍스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조정 결정을 회사측에 일괄위임 했다.

GS칼텍스 노조의 임금조정 결정 위임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며 이로써 GS칼텍스 노사는 소모적인 절차를 배제한 새로운 교섭관행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GS칼텍스는 지난 23일 생산본부장인 허진수 사장과 박주암 노조위원장 직무대행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 여수공장 본관에서 임금교섭을 갖고 올해 임금에 관한 사항에 대해 노조가 사측에 위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박위원장은 “노사화합 선언의 정신을 계승하고 새로운 교섭관행 정착을 위해 위임을 결정했다”면서 ‘임금에 관한 일체의 사항을 회사에 위임한다’는 임금 위임서를 사측에 전달했다.


허사장은 “지난해 노사화합 선언 이후 현안을 대화로 잘 풀어가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고 새로운 교섭관행이 정착되는 시발점이 됐다”면서 “회사를 위한 조합의 결단에 무척 고맙게 생각하고 회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S칼텍스 노사는 지난해 12월 ‘노사화합 무분규 선언’을 통해 상생과 공존의 노사관계 구축을 다짐한 후 노사화합을 위한 단계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 kkskim@fnnews.com 김기석기자

■사진설명=GS칼텍스 허진수 생산본부장(오른쪽)이 23일 전라남도 여수공장에서 열린 '2006년 임금교섭'에서 박주암 노조위원장 직무대행으로부터 임금 위임서를 전달받고 악수하고 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