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부터 장기 손해보험상품에 특약으로 붙는 암 보험료가 남성은 내리고 여성은 오른다. 질병사망을 보상하는 특약보험료는 남녀 모두 인하된다.
26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은 보험개발원이 최근 마련한 손해보험 참조 순보험요율을 반영해 4월1일(삼성, LG화재는 4월3일) 신규 계약자부터 적용되는 보험료 조정률을 확정했다.
보험 가입자의 평균 수명 증가로 질병에 따른 사망률이 감소해 질병사망 보험료는 인하되는 반면 여성은 암 발병률이 높아져 보험료 부담이 커졌다.
삼성화재의 경우 암 보험료(15년 만기, 15년납, 40세, 암 진단비 1000만원, 수술비 300만원, 입원비 일당 5만원 기준)를 남성은 3.4% 내리고 여성은 22.5% 올린다.
대부분의 보험사들은 보험료 인하가 예정된 상품의 기존 가입자에게는 보험료 인하 폭만큼 보험금을 늘려줘 형평성을 맞출 계획이다.
/조석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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