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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카드,가처분 신청…“스마트카드 적자 회계장부 공개하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3.26 14:39

수정 2014.11.06 08:53



오는 6월 교통카드 계약기간 만료를 앞둔 LG카드가 법원에 한국스마트카드(KSCC)의 회계장부를 열람할 수 있게 해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냈다.

LG카드는 26일 “KSCC의 지분 5.31%를 갖고 있는 주주로서 주주권 행사차원에서 지난 16일 KSCC 적자요인에 대한 세부자료를 요청했지만 KSCC에서 답변이 없어 지난 24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50부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LG카드가 KSCC에 요청한 자료는 매출원가와 사업용 자산, 인건비 등 주요 적자요인과 잦은 시스템 변경으로 인한 투자내역, 시스템 장애로 인한 손해내역 등이다. LG카드 외에 국민은행도 같은날 KSCC에 회계장부 열람을 요청하는 공문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카드와 신한카드를 제외한 6개 카드사와 은행이 지난 24일 KSCC 주총에서 ‘적자에 대한 명확한 해명과 근거 제시가 없다’며 재무제표 승인 안건에 반대했으나 지분 35%를 보유한 서울시와 16.79%의 LG CNS 등이 찬성해 안건이 승인되는 등 논란을 빚고 있다.



한편, 비씨카드가 27일부터 후불교통카드 신규·재발급을 중단함에 따라 이날부터 대부분 카드사의 후불교통카드 발급이 중단된다.


이에 따라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교통카드에 이상이 생기거나 교통카드를 잃어버릴 경우에는 신규 발급이 불가능하며 선불교통카드(티머니)를 구입하거나 현금으로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장승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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