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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유해기 진도에프앤 사장 “올해 매출 1000억 넘길 것”



진도와 인적분할을 통해 새로 상장한 의류전문업체 진도에프앤이 이틀째 상종가를 기록했다.

진도에프앤 유해기 사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실적개선 등 펀더멘털을 고려할 때 적정주가는 3만원선”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이후 진도에프앤은 지난 29일에 이어 30일까지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진도에프앤은 상장 첫 날인 28일 시초가(6510원) 대비 7.83%나 급락했었지만 비전 발표가 주가를 끌어 올린 셈이다.

30일 유사장은 “진도와 진도에프앤이 7대 3 비율로 분할됐지만 자산을 기준으로 하면 2.4대 1 수준”이라며 “진도에프앤은 자산가치만 따져도 저평가된 상태”라고 말했다.

지난 1일 기준으로 진도에프앤의 자산총액은 1021억원.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498억원)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게 유사장의 설명이다.

유사장은 “주가 안정을 위해 자사주 소각 등의 방법을 고려치 않고 있다”며 “실력과 실적으로 승부해 적정주가를 찾아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10년내에 우리나라 국민의 10%가 진도에프앤 옷을 입도록 하겠다”며 “올 매출액 1010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도에프앤은 오는 8월 20대 초·중반을 겨냥한 신규브랜드 ‘퍼블릭스페이스 원’을 출시하고 중국, 러시아 등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진도에프앤의 최대주주는 세양선박으로 43.93%의 지분을 갖고 있다.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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