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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자산 23兆 늘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3.30 14:40

수정 2014.11.06 08:34



지난해 말 국민연금의 자산이 164조1850억원을 기록, 지난 2004년 말보다 23조1000억원 늘었다. 국민연금기금의 운용 수익률은 9.55%로 잠정 집계됐다.

보건복지부는 ‘2006년도 제1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05년도 국민연금기금 결산’과 ‘국민연금 주식 의결권행사 전문위원회 운영규정’을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민연금기금 결산안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국민연금기금의 자산은 164조1850억원, 부채는 2400억원으로 자본은 163조94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4년의 141조185억원보다 22조9265억원(16.3%)이나 늘어난 수치다.

연금기금의 당기순이익도 11조3816억원으로 지난 2004년 말보다 4조7399억원 늘었다.

국민연금기금은 국내채권에 79.3%를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국내주식 12.1%, 해외채권 7.3%, 대체투자 0.5%, 해외주식 0.4% 등의 순이었다.

전체 기금 자산중 위탁운용 비중도 9.9%를 기록, 지난 2004년 말보다 2.4%포인트 높아졌다. 지난해 기금의 자산을 받아 운용하는 위탁운용사는 70개였으며 위탁운용과 관련해 지출된 비용은 지난 2004년보다 188억원 늘어난 507억원이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위탁운용부문의 성과도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주식에서 위탁부문의 운용수익률은 66.91%로 벤치마크 수익률인 코스피 지수의 수익률 53.96%를 12.95%포인트 초과했다. 해외주식 위탁운용 수익률도 10.27%를 기록, 벤치마크 지수(MSCI )보다 0.78%포인트 높았으며 해외채권도 1.8%의 수익률을 거둬 벤치마크 수익률보다 0.96%포인트 높았다.
반면 국내채권 위탁운용 수익률은 0.33%로 벤치마크 수익률보다 0.21%포인트 낮았다.

ck7024@fnnews.com 홍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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