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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환 캐논코리아 사장 “2008년 25% 점유 디카시장 1위달성”

김승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4.03 14:40

수정 2014.11.06 08:22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CKCI)은 3일 차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로 오는 2008년 국내 디지털카메라 시장에서 점유율 25% 이상을 달성해 1위를 차지하겠다고 밝혔다.

CKCI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강동환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제품 라인업 확대와 캐논 제품의 전문 취급점 확대, 홍보 강화,애프터서비스(AS) 차별화 등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사장은 “한국 시장의 규모나 소비자 수준을 감안하면 캐논의 한국시장 직접 진출은 오히려 늦은 것”이라면서 “올해 국내 시장에서 약 16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2008년에는 66만대를 판매해 점유율 25%로 1위에 올라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CKCI는 앞으로도 LG상사가 일부 직영점과 쇼핑몰의 판매를 계속하는 등 제휴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며 온라인 유통망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됐던 AS정책과 관련해 내수품을 구입한 고객의 경우 CKCI의 AS를 받을 수 있도록 하되, 정품 구입자들에게는 마일리지나 배달수리 서비스, 장비·소프트웨어 매뉴얼 제공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KCI는 올 상반기 DSLR(렌즈교환식) 1종과 렌즈 2종, 콤팩트 디지털카메라 7종,캠코더 4종 등 총 14종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 eunwoo@fnnews.com 이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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