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신아조선 최고가 선박 수주

서정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4.03 14:40

수정 2014.11.06 08:21



신아조선이 창립 이래 최고가 선박을 수주했다.

신아조선은 지난달 말 네덜란드 SNTG사와 4만4000DWT급 화학제품 운반선 4척을 총 2억4000만달러(척당 60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그간 국내 조선업체가 수주한 5만DWT급 PC선중 사상 최고가로 동급 표준선형 선가보다 30% 이상 고가선박이다.


이에 따라 신아조선은 1·4분기 10척, 5억1200만달러를 수주, 올 수주목표 10억달러를 50% 이상 달성했다.

신아조선 관계자는 “이번 최고가 선박 계약은 지난해 12월 금탑산업훈장 수훈 이후 국내외적으로 더 한층 높아진 회사의 위상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조선는 세계 22위 규모의 중형 PC선박 건조 전문업체로 올 매출목표는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5000억원이다.


/서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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