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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BSI 112.7…경기회복 기대 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기업들의 경기전망 호조세가 8개월 동안 이어지고 있다.

3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업종별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4월 BSI 전망치가 112.7을 기록, 기준치인 100을 크게 넘어섰다.

이에 따라 BSI가 지난 9월부터 8개월 연속 100 이상을 기록,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졌다. BSI 수치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많음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4월 BSI 전망치를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112.0) 경기는 중화학공업(113.5)과 경공업(107.6) 모두 호조를 보였으며 비제조업(113.8) 경기 역시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중화학의 경우 제약 및 화학제품(108.7), 정유(120.0), 비금속광물(138.5), 자동차 및 트레일러(107.3) 등 대부분 업종이 호조세를 보였으나 펄프 및 종이(94.0) 등 일부 업종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정보통신산업은 통신 및 정보처리(111.1),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105.6), 반도체 컴퓨터 및 전기(122.2) 등 전업종 모두 호조세가 예상됐다.

전경련 관계자는 “대외 여건 악화에도 불구,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증가와 계절적 요인 등에 힘입어 경기호전 전망이 이어졌다”며 “경기회복 가속화를 위해선 시장경제 원칙에 입각한 일관된 경제정책의 시행과 고유가에 대한 다각적 대응 등 대외적 경제 불안요인의 효과적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pch7850@fnnews.com 박찬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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