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미 풋볼 영웅 하인스 워드 서울시민증 받아



한국계 미국 프로풋볼(NFL) 스타 하인스 워드가 ‘서울 명예시민’이 됐다.

하인스 워드는 5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538번째로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받고 “감개무량하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그는 이어 “어릴 때 한국인으로 태어났다는 것을 부끄러워 한 적도 있었지만 이제는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래 전부터 한국을 방문할 계획을 갖고 있었고 어머니의 희생을 상기할 기회를 갖고 싶었다”면서 “어머니가 아니었으면 나의 성공은 없었다”고 어머니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표시했다.

이날 워드가 받은 서울시 명예시민증은 관련 조례에 따라 서울시를 방문하는 국빈이나 시 발전에 기여한 서울 거주 외국인에게 수여되며, 1958년 미국인 마커스 W 슈 바켄에게 처음 주어졌다.

이후 액션스타 성룡(1999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요셉 롯블라트(2001년), 요란 페르손 스웨덴 총리(2004년), 월드컵 4강을 이끈 거스 히딩크 감독(2002년) 등이 받았다.

/ shin@fnnews.com 신홍범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