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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신약 개발추진에 상승

전용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4.06 14:41

수정 2014.11.06 08:06



대원제약이 단백질 신약 바이오벤처 포휴먼텍과 공동으로 PTD(단백질전달체)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천식치료제 'FHT-CT4'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천식 치료제 FHT-CT4 는 면역질환에 효과가 있는 차세대 단백질 신약으로 천식뿐만 아니라 류머티스관절염, 장기이식, 아토피 등의 면역질환에서 효과가 있으며 스프레이 형태로 기도에 직접 투약하여 기존의 약물이 갖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약물로 기대되고 있다.

대원제약은 치료제 전문기업으로 전통적으로 호흡기 계통의 약물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최근 적극적인 기업 알리기에 나서면서 주가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초 7000원대 머물던 주가가 한달 새 9500원까지 올랐다.


포휴먼텍은 코스닥 기업인 폴리플러스의 자회사로 6개의 신약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PTD의 경우 2종의 물질특허 및 3건의 응용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백승호 대원제약 대표는 "이번 공동연구 개발은 자회사인 메타바이오를 통해 바이오 사업에 진출한 이후 두번째 단계로 바이오 신약연구개발에 대한 시금석 역할과 함께 회사의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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