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이 단백질 신약 바이오벤처 포휴먼텍과 공동으로 PTD(단백질전달체)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천식치료제 'FHT-CT4'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천식 치료제 FHT-CT4 는 면역질환에 효과가 있는 차세대 단백질 신약으로 천식뿐만 아니라 류머티스관절염, 장기이식, 아토피 등의 면역질환에서 효과가 있으며 스프레이 형태로 기도에 직접 투약하여 기존의 약물이 갖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약물로 기대되고 있다.
대원제약은 치료제 전문기업으로 전통적으로 호흡기 계통의 약물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최근 적극적인 기업 알리기에 나서면서 주가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초 7000원대 머물던 주가가 한달 새 9500원까지 올랐다.
포휴먼텍은 코스닥 기업인 폴리플러스의 자회사로 6개의 신약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다.
백승호 대원제약 대표는 "이번 공동연구 개발은 자회사인 메타바이오를 통해 바이오 사업에 진출한 이후 두번째 단계로 바이오 신약연구개발에 대한 시금석 역할과 함께 회사의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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