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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이야기-대림산업 e-편한세상]힙합과 국악,클래식을 연주하다



새로움을 모아 놀라움을 전한다는 컨셉트의 광고 한편이 극장관객들 사이에 잔잔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림산업 ‘e-편한세상’ 극장광고.

깜깜한 무대에 불이 켜지며 광고는 시작된다. 파헬벨의 캐논이 울려 퍼지는데 뭔가 색다르다. 가야금연주단에 의해 연주되고 있기 때문. 이때 누군가가 헐렁한 청바지를 입고 등장, 느린 템포의 비보잉을 시작한다. 다른 한명은 가야금 리듬에 맞춰 비트박스를 시작하고 뒤쪽의 DJ는 새로운 하모니를 만들어 간다.

국악과 클래식, 그리고 비트박스가 이 분야의 최고 고수들에 의해 정열적으로 어우러지는 무대. 가야금 숙명가야금연주단, 비트박스 은준, DJ 이창의(tactics) 등 최고의 실력파들이 한자리에서 만난 것이다.

장면이 바뀌면 연주자들이 모두 무대 중앙으로 모여 메시지를 전한다.
“새로움에 새로움을 더하면 놀라움이 됩니다.”

개성 강한 제각각의 사람이 모여 이처럼 멋진 조화를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하는 광고다.

극과 극의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오히려 그 어디서도 맛볼 수 없었던 색다름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게 이 광고의 컨셉트.

광고를 제작한 대홍기획측은 “서로 전혀 어울릴 것같지 않지만 새로운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하고 시도하면 지금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문화와 양식, 예술을 창조할 수 있다는 걸 말해주고 싶었다”며 “그 중심에 이 회사의 정신이 숨어있다는 의미”라고 소개했다.

/ jins@fnnews.com 최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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