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평택 소사벌지구 청정에너지 시범도시로 개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4.07 14:41

수정 2014.11.06 08:03



경기 평택시 소사벌택지지구가 태양열과 지열 등을 활용하는 네덜란드의 ‘솔라시티’와 같은 청정에너지 시범도시로 개발된다. 아파트 등 주택과 각종 공공청사 및 학교 등 공공시설에 태양열 및 태양광시스템을 도입해 냉·난방은 물론 조명등에도 활용된다.

한국토지공사는 7일 경기 안양 평촌신도시의 국토연구원에서 산업자원부와 ‘신 재생에너지 공급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92만평 규모로 개발하는 평택소사벌지구에 시범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토공은 소사벌지구내 단독주택과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물론 학교,공공청사,공원 등에 태양열과 지열,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 사업에는 87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토공은 평택 소사벌지구에 이 시스템을 구축할 경우 에너지절감 비용만 연간 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토공 관계자는 “이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소사벌지구는 네덜란드의 ‘솔라시티’와 같이 청정에너지 활용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주거단지로 탄생하게 된다”면서 “이를 계기로 향후 개발되는 신도시와 택지지구에도 청정에너지 시스템 적용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공은 특히 청정에너지 시스템 활용을 위한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소사벌지구 주거단지안에 시범단지의 조성과정을 한눈에 담은 상징 타워 겸 종합 홍보관을 건립할 방침이다.

한편, 평택 소사벌지구는 평택시 비전·죽백·동삭동 일원에 조성되는 택지지구로 오는 7월 착공해 2011년 말 준공예정이다.
이곳에는 주택 1만2542가구가 건립돼 인구 3만6000여명을 수용한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