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후광효과가 기대되는 경기 용인시 서남부지역의 기흥구 일대에서 이달부터 연말까지 아파트 6700여가구가 대거 쏟아진다.
이들 아파트는 대부분 중대형으로 이뤄진 데다 단지규모도 1000가구 이상이어서 중대형 물량이 적은 판교의 대체청약지로 손꼽히고 있다.
11일 관련 건설업체에 따르면 용인 서부지역의 신흥 주거타운인 신갈동을 비롯, 기흥구 일대 7곳에서 아파트 6770가구가 공급된다.
진흥기업은 이달 중 상하동에서 ‘용인구성 진흥더블파크’ 아파트 33∼56평형 1051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분양한다. 동백지구와 구갈3지구, 용인 신행정타운 등이 인접해 있고 단지안에 9300평 규모의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대주건설은 5월중 공세리 신갈저수지 동쪽 15만9000평의 민간도시개발사업지구인 공세지구에서 38∼79평형 2000가구를 공급한다. 신갈저수지가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고 단지안에 1만2000평 규모의 공원이 조성된다. 인근에 삼성SDI 등 삼성그룹 계열사와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등이 있다.
성원건설은 신갈저수지 북쪽에서 총 900여 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5월에는 공세동에서 50∼70평형대 대형아파트 406가구 규모를 공급하는 데 이어 신갈동에서도 29∼46평형 주상복합 477가구를 6월중 내놓는다.
현대산업개발은 신갈저수지 서쪽 서천동에서 ‘서천 아이파크’ 33∼53평형 240가구를 11월 중 공급하고 신안은 하갈동에서 32∼44평형 1036가구 규모의 ‘하갈 신안 인스빌’을 올 상반기 중 분양할 계획이다.
쌍용건설도 하갈동에서 32∼52평형 1560가구를 11월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중이다.
한편, 용인시 기흥구 일대는 60만평 규모의 신갈저수지가 2010년까지 기흥호수공원으로 조성되는 등 녹지가 풍부하고 용인지역에서 공급이 적었던 중대형평형 중심의 대단지들이 줄이어 공급될 계획이어서 판교청약에서 탈락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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