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 판교신도시에 공급되는 주공 노부모 우선공급분이 15가구나 미달됐다. 주택공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9일간 수도권 거주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접수한 결과, 노부모 우선 공급물량 중 임대 137가구 모집에 4가구, 분양 154가구 모집에 11가구가 각각 미분양됐다고 12일 밝혔다.
모집가구를 채우지 못한 분양아파트는 각 블록의 74B1형(전용 22평)으로 23가구 모집에 12명만이 청약했다. 반면 일반공급 물량은 수도권 거주 5년 무주택자로 가입액 1300만원 이상, 납입횟수 60회 이상자를 대상으로 접수받아 지난 7일 조기 마감됐다.
이처럼 노부모 부양 청약자가 예상보다 적은 것은 무주택자 대부분이 중소형 평형의 전세에 살고 있어 부모와 함께 살기에 넉넉치 않은 환경이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주공은 앞서 청약한 저축가입자를 대상으로 자격 요건을 따져 부적격으로 판정된 물량을 포함, 공공분양 미분양 주택에 대해 15일 입주자 추가모집 공고를 내고 새로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미분양 임대 물량은 앞서 일반 공급분에 청약한 선순위자에게 순서가 돌아간다.
/ shin@fnnews.com 신홍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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