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특수로 지역 유통업체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매년 4월 초 1주일가량 진행되는 서울 여의도 벚꽃축제를 찾는 이들만 무려 500만명. 올해도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여의도 벚꽃축제로 인해 인근 편의점과 호텔, 커피전문점들을 찾는 고객들이 평소보다 최고 300% 늘어나면서 매출도 급증했다.
가장 톡톡한 벚꽃 특수를 누리고 있는 곳은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 위치한 편의점 GS25 여의점. 편의점 성수기는 무더위 기간인 7, 8월인데 비해 이곳은 4월 한달이 최대 성수기로 매출이 연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5%에 이른다.
GS25여의점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매출이 4500만원으로 집계돼 일반 편의점보다 약 4배 이상 매출을 올렸다. 또 고객수도 평소보다 약 340% 증가한 2만여명을 기록했다.
렉싱턴호텔은 다양한 벚꽃축제 이벤트를 마련한 결과,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뷔페, 양식당 등 5개업장의 식음료 매출이 지난 3개월보다 30% 급증했다. 평소 비즈니스 고객외 벚꽃축제를 즐기러 나온 가족, 연인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뷔페레스토랑과 스포츠바의 경우 하루 평균 300명 이상이 찾았다.
커피와 도넛 전문점 던킨도너츠도 여의도 매장 세곳(여의도역점, 여의도 2호점,서여의도점) 모두 축제기간 매출이 평소보다 250∼300% 늘었다. 고객도 평소에 비해 평균 5배 이상 방문했으며 지난 3월 카페테리아형으로 새롭게 오픈한 서여의도점은 9일에만 1800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 scoopkoh@fnnews.com 고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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