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을 맞아 서울시 곳곳에서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서울시는 15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종로구 운니동 운현궁에서 고종·명성 후 국혼례를 재현한다. 철저한 고증과 자문을 통해 마련된 조선왕실의 화려한 가례의식을 볼 수 있다. 아울러 취타대 등 171명의 어가행렬과 궁중무용 등 각종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이날 서울시는 또 ‘2006 사랑의 문화 나눔’ 순회공연을 시작한다.
서울대공원도 이날부터 31일까지 ‘철사로 곤충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연다. 전문조각가와 함께 쉽게 잘 구부러지는 컬러 알루미늄 철사를 이용해 철사 조각 작품을 만드는 행사로 방문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등포구는 여의도 벚꽃축제 교통통제 기간을 16일까지 연장한다. 벚꽃이 예상보다 늦게 개화돼 상춘객이 주말까지 몰릴 것으로 보고 여의서로와 여의동로 구간 가운데 1.7㎞구간에 대해 차량 통제를 실시한다.
구로구는 ‘봄날 걷고 싶은 거리 베스트 5’를 선정해 발표했다. 구로5동 거리공원의 벚꽃길, 고척2동 계남근린공원의 소나무길, 안양천 제방 산정교에서 고척교 구간의 개나리·벚꽃길, 항동의 녹슨 기찻길, 온수동 벚꽃 길이 봄날 정취를 흠뻑 만끽할 수 있는 거리로 소개됐다.
/ jumpcut@fnnews.com 박일한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