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여의도 증권가 표정…“2분기 1500선 돌파” 낙관론 잇따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4.14 14:42

수정 2014.11.06 07:36



증권사들이 몰려있는 서울 여의도에선 요즘 점심 예약하기가 힘들다.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식당 예약하기도 ‘하늘에 별따기’가 된 셈이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날 증권가 표정을 담아봤다.

○…애널리스트들도 잇달아 낙관론을 제기, 한화증권 이종우 리서치센터장은 “환율과 고유가의 악재에도 최고치를 경신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며 “이번 분기에 1550선까지도 내다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 또 대우증권 조재훈 투자분석부장 역시 “2·4분기내 1500선까지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

○…증권사가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고 파격적인 성과급을 내놓자 증권인들의 표정이 밝아지고 지갑도 두둑해졌다고.

한 증권사 직원은 “증권사로서는 주가가 오르는 것보다 등락폭이 커야 더 수익이 좋지만 현재같이 급등락없이 주가가 꾸준히 움직여 주는 게 리스크 관리에 좋다”며 “대세상승장에 본격 진입한 것 아니냐”며 기대감.

○…우리투자증권 영업부의 한 관계자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오늘이 역사적인 날인 것은 틀림없지만 아직 코스피지수가 1400선에 안착했다고 확신할 단계는 아니다”며 “향후 장세에 대한 낙관론이 우세하지만 여전히 증시주변 여건이 불안해 오히려 불안한 마음이 든다”고 말하기도. 그는 “무엇보다 많은 사람이 수익증권이나 뮤추얼펀드 같은 간접투자를 하고 있어 과거처럼 객장의 흥분된 분위기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전언.

/김문호 김대희 김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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