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이 50만명을 넘어 정부가 취업자 준비 통계를 낸 2003년 1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는 취업준비생들의 눈높이가 높아져 일자리가 있어도 가지 않고 더 나은 일자리를 찾는 숫자가 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총 취업준비자수는 54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고시학원을 비롯, 직업훈련기관을 이용해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25만1000명에다 혼자 취업준비를 하는 29만2000명을 합친 수치다.
취업준비자는 통계청이 통계를 시작한 2003년 1월 33만2000명에서 2003년 월평균 34만5000명, 2004년 월평균 38만3000명, 2005년 월 평균 45만6000명으로 급증했다.
통계청은 “인력이 부족한 곳은 여전히 많은데 취업준비자의 눈높이가 높아졌다”면서 “경기가 회복된다 하더라도 실업문제가 쉽게 극복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asunmi@fnnews.com 윤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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