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 전문기업인 동양매직은 틈새시장 공략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동양매직은 올해 이미 진출한 시장에서는 수출품목 확대를 통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미개척 시장에 대해서는 과감한 투자를 집중하는 글로벌 전략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지난 93년부터 지속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한 동양매직은 주력제품인 가스오븐레인지, 가스레인지, 김치냉장고 등을 해외 곳곳에 수출해 가전분야 신흥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2004년에 컴팩트형 신개념 식기세척기 ‘Climm’의 출시와 더불어 8인용, 12인용의 식기세척기를 선보여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동양매직은 지난해 수출실적이 2004년 대비 3배의 성장율을 보이는 쾌거도 이뤘다.
동양매직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개척 비결은 현지인들의 생활에 꼭 맞는 제품을 런칭시키는 틈새시장 공략에서 찾을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주인공이 6인용, 8인용, 12인용 식기세척기 제품군이다.
‘Climm’은 출시한 이래 지난해에만 내수 6만대, 수출 1만대 이상 판매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의 식기세척기와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사이즈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올해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 친환경과 경제성을 입증했다.
동양매직은 특히 ‘Climm’을 중동시장에 선보여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동양매직이 중동지역과 한국의 식문화 유사성을 감안해 제품을 개발한 게 주효했기 때문이다.
즉 접시를 주로 많이 사용하는 중동지역의 식생활이 식기세척기 사용 문화와 맞아 떨어진 것이다.
동양매직 제품의 경제성과 친환경성도 성공의 비결이다. 식기세척기를 사용하는 것이 더 많은 물을 소비할 것이라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동양매직의 제품을 사용하면 손설거지때보다 50%의 절수효과가 있어 중동지역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상대적으로 물이 귀한 중동지역에서 동양매직의 식기세척기는 현지인에게 딱 맞는 제품인 것.
살균과 위생 건강 효과도 동양매직 제품의 특징이다.
동양매직의 제품은 ‘O-157’균을 비롯한 각종 세균을 고온의 물로 박멸해 위생 건강을 지켜주는 기능을 갖췄다.
이외에도 동양매직의 제품은 과일을 안에 넣고 세척할 수 있는 기능과 중동지역의 경수를 연수로 바꾸어주는 기능 등을 갖춘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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