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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칭다오 쌍방향 물류투자키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4.18 14:42

수정 2014.11.06 07:26



인천시와 중국 칭다오간 쌍방향 대형물류 투자가 이뤄진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와 칭다오시는 해상물류의 배송뿐 아니라 보관, 제조, 판매를 담당할 대형 물류단지를 양 도시에 각각 건설하는 등 쌍방향 투자에 합의했다.

이 합의는 지난해 10월 칭다오에서 한중 투자협력협정서에 조인한 것에 이은 것으로 중국 칭다오시 위충 부시장과 중국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양측은 해상물류에 대해 자국기업이 교차 투자방식인 쌍방향 투자를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인천과 칭다오에 물류센터를 건립하게 된다.



인천시는 이 물류센터를 중구 항동 남항 제1준설토투기장내 3만2000평 부지에 건설하기로 했다. 시는 물류단지내 토지를 장기 임대하는 등 건설비를 포함해 200억원 규모가 투자될 것으로 보고있다.국내 기업은 대우로지스틱스, 삼영물류, 영진공사가 참여하고 중국 기업은 드래곤그룹, 칭다오 COSCO, SITC 등 4개 기업이 참여한다. 인천에 세울 물류센터는 내년 1월 착공, 하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중국측도 칭다오 인근의 4만평의 부지에 내년 하반기부터 건설에 착공, 2008년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톈진, 다롄 등지에도 한·중 물류센터 건립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1989년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한국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칭다오에는 지난해말 현재 8523개업체의 국내 기업이 진출해 있고 8만여명의 한국인 살고 있다. 이들 기업의 칭다오 투자금액은 86억달러로 우리 전체 중국 투자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한·중 물류센터 건립은 최초의 양국 기업 합작투자방식에 의한 사업으로 인천지역 물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국내 기업들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 및 판로 확보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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