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LG‘스팀 트롬’ 삼성프라자서 돌풍



삼성진영에서 LG전자의 스팀 열기가 뜨겁다.

LG전자가 경기 성남 분당의 삼성플라자에서 ‘트롬세탁기 판촉전’을 펼친 가운데 1주일 동안 한달 판매량에 해당하는 실적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플라자에서 LG제품 만의 단독 대규모 진열전은 이례적인 일로 ‘스팀’을 앞세운 LG 트롬 세탁기의 매출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백화점측에서도 고심 끝에 이를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통상적으로 기획전, 판촉전에서는 제품 중심으로 여러 브랜드를 전시하며 한 회사에 공간을 내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

LG전자는 스팀트롬이 일반트롬보다 가격이 20% 이상 높아 백화점 대상으로 단독 진열전을 기획했고 분당의 핵심상권이자 경쟁업체 진영인 삼성플라자에서 큰 수확을 얻은 셈이다.

LG전자는 혼수시즌을 겨냥해 트롬 세탁기중 100만원 이상의 최고급 컬러 스팀 트롬 이상의 50여개의 모델만을 모아 삼성플라자 매장 80여평의 공간에 트롬 특별 행사 Zone을 마련했으며 ‘LG 스팀 트롬 단독 진열전’을 개최해 스팀 트롬 세탁기의 월평균 판매량 규모인 50여대를 판매했다.


이를 계기로 LG전자는 향후 롯데백화점 등에서 단독 대규모 판촉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삼성플라자에서는 LG전자에 이어 삼성전자가 단독 진열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관계자는 “삼성플라자와 LG전자 스팀의 고가 프리미엄 이미지가 맞아 떨어지면서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며 “향후 주요 백화점 본점에서 대규모 스팀 트롬 진열전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스팀 트롬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winwin@fnnews.com 오승범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